두돌 아기인데 다른 얼룩도 얼룩이지만 포도자국은 진짜 안지워지네요ㅠ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풀어 세제랑 넣어 삶음코스로 돌렸는데 효과를 보지못했어요.
여기 qna 다른 글 읽다보니.. 제가 과탄산소다를 넣을때 너무 뜨거운 물에 풀어서 이미 기포가 다 발생해버렸다거나.. 그랬던걸까요? 40도 정도의 미온수에 풀어야하나요?
아님 그냥 이미 얼룩이 깊게 베어서 안빠졌던걸까요?
유한젠을 쓰면 좀 더 나으려나 싶어 질문 올려요.
여기 qna 다른 글 읽다보니.. 제가 과탄산소다를 넣을때 너무 뜨거운 물에 풀어서 이미 기포가 다 발생해버렸다거나.. 그랬던걸까요? 40도 정도의 미온수에 풀어야하나요?
아님 그냥 이미 얼룩이 깊게 베어서 안빠졌던걸까요?
유한젠을 쓰면 좀 더 나으려나 싶어 질문 올려요.
또요맘님 안녕하세요.
삶아 빤듯 선명한 우리 집 빨래 솔루션! - 유한젠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젠 무료 체험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포도자국은 진짜 안지워지네요
한창 탐구심과 도전 정신이 싹트는 아가를 보듬으시느라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물리적인 원칙은 얼룩을 깔끔하게 제거하려면
묻은 직후 10분 이내에 얼룩의 성분에 맞는
초기 조치를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름 성분 얼룩은 물에 적시지 말고
깨끗한 천이나 종이타월 등으로 기름을 최대한 빨아들여야 합니다.
2.
특히 포도 얼룩은 전통적인 천연 색소입니다.
그래서 무심결에 하실 수 있는 아래의 행동이
천연 염료를 이용한 염색 방법과 동일한 경우가 많습니다.
*. 만약 지우려고 비비는 행동을 하셨다면
파란 색소를 섬유질 깊숙히 넣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 얼룩이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건조하셨다면
파란 색소가 섬유질에 정착하게 마무리하는 작용을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포도 얼룩과 유사한
블루베리 얼룩제거에 관한 방법을 살펴보세요.
http://yuhangen.co.kr/stain/1011
3.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풀어 세제랑 넣어 삶음코스로 돌렸는데 효과를 보지못했어요.
좋다는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에 담궈도 기대하시는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하셨던 이유를 이해하시면
앞으로 상황에 따른 빨래 방법 결정이 보다 더 명확하고 쉬워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상의 세탁과 표백 효과를 얻는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3-1. 세탁 세제(계면활성제)가 섬유 표면에서 단단히 붙은 오염물질을 헐겁게 합니다.
3-2. 표백제의 과탄산소다가 미세 산소 기포를 발생시켜서 헐거워진 오염물질을 잘게 쪼개서 분해합니다.
3-3. 표백 촉진 효소가 이 과정을 더 활발하게 자극해 줍니다.
빨래를 하실 때 만약 과탄산소다만 많이 투입하시면
수조 안의 물이 사이다처럼 미세 거품만 가득한 상황이 됩니다.
왜냐하면 과탄산소다는 미세 산소 기포를 발생시킬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산소 기포는 적절한 농도의 세탁세제(계면 활성제)와 표백 촉매제와 결합될 경우에만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섬유표면에 헐겁게 붙어있는 오염이라면
천연세제와 과탄산소다 만으로 빨래하셔도 좋은 결과를 얻으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천연 세제는 (정말 천연이라면) 환경 부담이 적지만
(정말 천연이라면) 세정력이 약해서 삶아빨거나 더 많이 사용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가 모든 인류의 걱정거리가 되어버린 시대에는
삶아 빠는 것이나 천연 세제라도 많이 써서 많이 배출되면
환경에 미칠 영향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하여, 베이킹소다는 단지 물의 연수 작용을 도와줄 뿐
세탁이나 얼룩제거 자체에는 거의 무의미합니다.
구연산은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넣으나 안 넣으나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량의 세탁수에 구연산을 조금 넣는 즉시 중화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출처 불명의 살림 전문가들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에 집착하며 추천하는 정보를 자주 접하실텐데...
꼼꼼히 살펴보면, 매우 특수한 경우에 한정되거나 개인적인 경험을 성급히 일반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림 전문가의 주장을 무조건 불신하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일상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곰곰히 검토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점은 잊지 말아주세요.
4.
과탄산소다를 넣을때 너무 뜨거운 물에 풀어서 이미 기포가 다 발생해버렸다거나.. 그랬던걸까요?
빨래도 과학입니다.
특정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시려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일관되게 정확해야 합니다.
과탄산소다만 뜨거운 물에 넣으셨거나
과탄산소다의 기포가 너무 빠르게 사라져서 효과가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부족했던 경험은 잊어버리시고
이번에 받으실 유한젠 멀티액션을 이용하여 얼룩을 제거하는
정확한 방법을 살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yuhangen.co.kr/stain/
5.
40도 정도의 미온수에 풀어야하나요?
얼룩의 종류를 잘 모르시거나
바쁜 육아 때문에 번거로우실 때에는
이번에 받으실 유한젠을 40도 정도의 세탁수에 사용하셔도
삶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와 지구 온난화가 모든 인류의 고민이 된 세상이라서
옛날처럼 팔팔 끓이지 않아도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는
세탁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입니다.
6.
아님 그냥 이미 얼룩이 깊게 베어서 안빠졌던걸까요?
2번 항에서 얼룩 제거를 방해했을 수 있는 요소 중 일부를
추정하여 안내해 드렸습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꼭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