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용 표백제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시기 위해
삶아 빤 듯 선명한 우리 집 빨래 솔루션! - 유한젠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에 실망하시거나
부정적으로 평가하시는 소비자분들께서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천연 3종이라고 믿으시며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Justin Martin님의 이미지 입니다.
저희는 소비자분들께서
원재료를 직접 사용해 보시며
섬유 표백의 원리를 이해하시고
더 경제적인 일상을 추구하시는 선택의
합리적 이유와 감정적 동기를 모두 진지하게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과학적인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시고
결정하시면 더욱 좋을 것이라는 부분에는 이견이 없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반 생활화학 제품에 관한 정보는
저희 유한크로락스를 비롯하여
판매하시는 분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희망을 맹목적으로 수용하시면
기대하시는 효과와 안전과 멀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비자분들께서 직접 중립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을 종합하신 후
비판적으로 이해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베구산의 화학적 특성과 관련된 저희의 안내를 세심히 살펴보시면
베구산 3종 원료를 직접 효과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소비자로서 흥미로운 도전의 영역이라는 점과
하지만 결코 쉽거나 만만하게 보실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모두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제부터 시작할까요?
베이킹소다에 관한 정보
1.
베이킹소다는 순합니다.
많은 분들이 베이킹소다를 만만하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원래 제과제빵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질이라는 기억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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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무해할 정도로 순하므로
베이킹소다의 특성을 조금 응용해서
청소와 빨래에 사용해도 무해할 것이라는 추론 자체는 타당합니다.
그런데,
식용 베이킹소다와 산업용 베이킹소다는
엄밀하게 분리하셔야 합니다.
만약
베이킹소다를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청소용으로 사용하시겠다고 판단하셨다면
청소용으로 저렴하게 구매하신 베이킹소다가
좀 더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원가가 비쌀 수 밖에 없는
식용 베이킹소다와 같은지 다른지는
직접 제조사에 문의하시고 따져보셔야 합니다.
더하여,
최소한 청소와 빨래에 관련된 화학물질의 특성에서
순하다는 것은 효과가 약하다와 정확히 동일한 의미입니다.
독하다는 것은 효과가 강하다와 정확히 동일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충 사용해도 순하다는 것은
아무리 애를 써도 약하다는 것과 같은 뜻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일반 생활화학 제품을 사용하실 때에는
무조건 순한 것만 찾으시는 것보다
목적에 맞는 물질의 특성을 이해하고 조절하여
안전하게 사용하시는 원리를 이해하시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순한 것만 추구하시면 결국 효과를 얻지 못하시거나
효과를 얻기 위해 순한 물질을
대량으로 투입하는 역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성, 효과, 그외의 여러가지 사유가 있으시겠지만
제조사나 판매사가 건네 준 제품의 상태가
무조건 안전할 것이라는 맹목적인 신뢰는
잘못된 사용 습관, 다시 말해, 위험한 오남용으로 악화될 수 있고
개별 소비자의 맹신에 의한 오남용은 대체로
제조사나 판매사가 책임이라 판단하기 애매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소비자분들도 항상 경계하셔야 더 좋습니다.
2.
베이킹소다의 고유한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분말 상태에서는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과
표면을 연마하는 성질을 제공합니다.
물에 용해된 상태에서는
센물을 단물로 바꿔주는 연수 기능을 제공해서
세정제의 작용을 간접적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물에 용해된 상태에서는
하지만
최소한 물리적인 관점에서는
베이킹소다가 완전히 물에 용해되면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과 표면을 연마하는 성질을
제공할 가능성이 확연히 떨어집니다.
특히,
빨래나 설거지에 사용하실 때
세심하게 완전히 용해시키지 않으셨다면
더 꼼꼼히 헹구셔야 잔여물이 남지 않습니다.
베이킹소다 자체는 약염기성이지만
순하다는 의미는 약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왠만큼 물에 녹여서는 희석액을 염기성으로 바꿀 수도 없습니다.
일반적인 세탁 세제와 순수 과탄산소다는
염기성 세탁수에서 효과가 더 좋아진다는 과학적 사실은
본 안내에서 반복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약한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를 물에 대량으로 쏟아붓지 않는 이상
베이킹소다 투입이 확연한 효과의 차이를 일으키기 어렵습니다.
베이킹소다가 저렴하다고 해도
매우 헤프거나 뚜렷한 효과가 없다면
저렴하다는 특성도 한번 더 신중하게 검토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3.
물론,
베이킹소다를 단독으로 사용하실 때에는
좀처럼 위해 가능성을 찾아보시기 어렵습니다.
심지어는 먹어도 해가 없을 것 같다는 기대도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식용 베이킹소다와 산업용 베이킹소다가
엄격하게 구분된다는 점은 항상 기억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그러한 믿음이
베이킹소다가 무조건 안전할 것이라는 맹신으로 바뀌고
이 맹신에 기반한 부주의한 화학 물질 혼합이 시작될 때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베구산의 또 다른 친구인 구연산이 등장할 차례입니다.
구연산에 관한 정보
1.
구연산은 특수한 상황에서 세정 효과를 제공합니다.
구연산은 약산성 물질이지만
약산성 물질 중에서는 강한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주로 염기성인 물때나
물에 녹아있는 금속 성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연산으로는 산성 세제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염기성을 띄는 특수한 오염물에만
세정력이 작용한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섬유 오염물은
염기성 세제로 더 잘 제거되고
산성 세제로 더 잘 제거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일반적인 세탁 세제는 모두 강한 염기성입니다.
참고로,
중성 세탁 세제는 순한 세탁 세제입니다.
그래서 세정력이 약한 세탁 세제입니다.
일반 생활화학 제품에서
순하다는 특성은 효과가 약하다는 특성과
동의어라는 점을 계속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2.
구연산은 산 자체의 특징으로 살균소독 효과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0L 이상의 세탁수에
약산성에 불과한 구연산을
대량으로 투입하지 않는 이상
그저 투입하는 즉시
중성인 맹물 속으로 사라져 버릴 가능성만 높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화학적으로 버퍼링 효과라고 부릅니다.
만약 버퍼링 효과가 없으면
냉면에 식초를 넣어 드시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시는 분은
체액이 금세 산성으로 변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면에 식초를 넣어드시다가
사망한 사람이 없는 것과 동일한 원리로
구연산을 세탁조에 몇 스푼 넣어서는
살균소독 효과를 전혀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저렴한 구연산을 세탁조에 대량으로 투입해서
살균소독 효과를 얻으시면 현명할까요?
그러시면 안되는 이유를 이제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3.
저렴하게 구입하신 구연산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됩니다.
혼란을 느끼실 수 있는 이유는
먼 옛날에 레몬즙에서 분리하여 구연산을 발견했다는
정보를 보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Cartoon Lemon Png vectors by Lovepik.com
하지만
역사적 사실은 낭만적이었던 과거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지금도
우직한 농부분들께서 유기농 레몬을 정성스럽게 수확하여
일일히 손으로 짜낸 레몬즙을
여러분께서 청소나 세탁용으로 쓰시도록
구연산으로 공급한다고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그러한 천연 구연산은 여전히 유통되겠지만
최소한 정직한 자부심을 갖추신 농부분들이라면
1년의 땀과 노력을 바친 수확물이
세탁이나 청소용으로 헐값에 사용되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렴한 구연산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됩니다.
이것을 법적으로는 천연유래라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분들이 기대하시는 천연성과 어떻게 같고 다른지는
개별 소비자가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공장에서 화학적으로 대량 생산되기 때문에
청소와 빨래 등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해졌다고 보는 관점이 더 타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onikaP님의 이미지 입니다.
이 점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최소한, 저렴하게 구입하신 구연산은
공장에서 인공적인 방법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다른 모든 현대 문명과 마찬가지로
주의해서 사용하셔야 하는 일반 화학제품이라는 점을
한번 더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저희는 여러 소비자분들께서
그동안 대안으로 사용하신 베구산 원료 3종에 대해
모호한 혐오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없기 때문에
구연산 고유의 위해 가능성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4.
부주의한 혼합은 그저 낭비이거나 심지어는 오남용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베이킹소다가 단독으로는 그저 헤플 뿐이고 대단한 위험성이 없었지만
구연산이라는 물질과 혼합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아마 생활 정보 프로그램에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섞으면
부글부글 끓는 장면을 인상깊게 보셨을 수 있습니다.
약염기성인 베이킹소다와 약산성인 구연산을 혼합하면
당연히 중화 반응이 시작됩니다.
구연산과 베이킹소다의 중화 반응을 통해
미열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특히 이산화탄소가 부글부글 끓는,
눈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한 현상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마법이나 신비로운 지혜가 아닌
무미건조한 화학 현상에 불과합니다.
더하여,
이산화탄소는 아무리 많이 발생해도
빨래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심지어는
밀폐된 좁은 화장실에서
부주의하게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혼합하시면
이산화탄소 과다 흡입에 의한 질식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그런 사고까지는 경험하지 않으셨다 해도
베이킹소다와 혼합하여 중화되었기 때문에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모두 말 그대로, 수포(물거품)로 돌아가게 됩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계속하여 물거품으로 만들면
저렴한 것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3.
그렇다면 베이킹소다는 포기하고
세탁기에 구연산만 대량으로 쏟아 부어서
살균소독 효과라도 확실하게 얻으시면 좋을까요?
대량의 산성 용액을 부주의하게 다루시면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위해 가능성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저희는 비현실적인 오남용 상황을 강조하여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 대안으로 사용하신
베구산에 대한 혐오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 현실적으로 고민하셔야 하는 문제는
일반적인 세탁세제와 베구산의 마지막 친구인 순수 과탄산소다가
염기성 세탁수에서 잘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세탁수를 산성으로 조성하실수록
세탁 세제와 순수 과탄산소다가 무기력해집니다.
그래서
구연산 투입량을 늘려서 살균소독 효과를 얻으신다 해도
세정과 표백 효과를 포기하셔야 하는 모순을
새롭게 추가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순수 과탄산소다에 관한 정보
1.
순수 과탄산소다도 공장에서 대량 생산됩니다.
법적으로는 이것을 천연 유래라고 구분할 수 있을지 몰라도
과탄산소다의 원료가 자연에서 왔기 때문에
공장을 거쳐도 천연이라면
원유로 만든 플라스틱도 천연으로 분류해야 합니다.
저희는 과탄산소다의 혐오를 조성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모호하고 광범위할 수 밖에 없는
천연성이라는 단어를 세심하게 살피셔야 한다는 의미일 분입니다.
만약 혹시라도
과탄산소다가 천연 혹은 천연 유래이기 때문에
대충 마구 써도 환경과 인체에 무해할 것이라고 기대하셨다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저희는
과탄산소다를 천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발 물러서서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플라스틱도 한발 물러서면 천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까요?
이 비유만으로도
과탄산소다가 천연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그러한 주장의 법적인 타당성과 별개로
소비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고민해 보실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과탄산소다가 천연인지 아닌지 자체는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과탄산소다가 순수하고 천연이기 때문에 마구 대충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모호한 안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2.
사실은
물질의 유해성을 물질 자체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오해하시면
원하시는 화학 물질 안전성은 결코 얻으실 수 없습니다.
너무 상식적인 반문을 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위험하게 써서 안전한 물질이 있을까요?
안전하게 썼는데 위험한 물질이 있을까요?
물질의 위해 가능성은
사용 방식과 밀접하게 연관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순수 과탄산소다가 천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아무렇게나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소비자분들께서 과탄산소다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시고
세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경우에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3.
순수 과탄산소다의 가성비를 높게 평가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도
정확하게 사용하시면 순수 과탄산소다는 저렴하고 우수한 표백제입니다.
그러나
과탄산소다의 우수한 표백력은
60도 이상의 수온을 유지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순수 과탄산소다는
본세탁 중에 수온을 60도로 유지해줘야
세탁세제와 함께 작용하여 표백 효과를 제공합니다.
쉽게 말해,
찬물에서는 원하시는 표백 효과는 제공하지 않고
세탁 찌꺼기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60도는 여름철에도 전기비나 가스비가 많이 드는 온도인데
정말로 수온 관리가 중요해지는 겨울철에는 비용이 더 폭증합니다.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물을 가열하는
전기비나 가스비는 누가 지불하는 것인가요?
최소한 소비자분께서 지불하지 않으시면
그저 소중한 원재료를 헤프게 낭비하실 가능성만 높아집니다.
베구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시려면
저희는 베구산을 직접 쓰시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경제적이지 않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선량한 소비자 분들께서 복잡한 상황의 실체를 이해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베구산을 직접 구매하시는 가격은 얼핏 저렴해 보일 수 있지만
현명하게 활용하는 노력을 포함한
잘 드러나지 않는 다양한 간접 비용을 지불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시는 경우를 간혹 관찰했기 때문입니다.
원료를 직접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하시려면
그만큼 전문 지식을 많이 공부하셔야 합니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의 화학적 특징을
모두 정확히 이해하신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겠지만
저희가 일일히 설명해 드리기도 벅차고
검토하고 이해하시기에 벅찬 내용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모두 공부하신 후에는
최소한 화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Shari Jo님의 이미지 입니다.
그래서
완성된 제품을 설계하면서
표백제 제조사가 지불해야 하는 효과와 안전과 관련된 간접 비용을
고객님께서 원료를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시면서
대신 지불하시는 것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여유가 있으실 때
이러한 측면을 고려해 보시고
마음이 내키실 때 유한젠 액체형도 무료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항상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문외한들은 그런 얘기를 보면 그렇구나 하고 속는 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이렇게 요목조목 설명해주시는 게 정말 유익할 따름입니다.
본문에 "부주의한 혼합은 그저 낭비"라는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제가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식초와 베이킹 파우더에 대한 글의 일부분을 남기고 갑니다.
가정에서 둘을 혼합할 때 몰비를 1 : 1로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으므로, 주부의 느낌에 따라 적당한 비율로 섞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몰비는 생각지도 못하고 무게에 따라 1 : 1의 비율로 섞을 것이다. 몰비는 질량비와는 엄연히 다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식초산이 과량이었을 경우에는 가해진 중탄산나트륨이 모두 분해되어 겉보기로는 식초산과 다를 바 없는 용액이 생겼을 것이다. 이 경우는 당초 식초산을 그대로 쓰는 것과 다를 바 없어서 중탄산나트륨을 넣은 의미가 하나도 없다.
식초산에 중탄산나트륨이 과량으로 투입된 경우에는 분해되지 못하고, 남은 중탄산나트륨 고체가 용기 바닥에 가라앉고 식초냄새는 더 이상 맡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아예 중탄산나트륨 자체를 쓰는 것과 동일하므로 중탄산나트륨을 식초에 투입하는 의미가 하나도 없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식초에 넣은 베이킹 파우더 (생활 속의 화학과 고분자, 2010. 12. 31., 정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