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철 면티의 카라 부분, 수건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제거하는 목적으로 유한젠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예전에 세탁 시에 유한젠을 사용 정량에 맞춰 세제와 같이 넣어 사용해 보았는데
냄새 제거에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습니다. 세탁물이 다 건조된 후 냄새가 남아 있더군요.
락스가 가성비 최고이긴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물 용량과 시간 맞추기, 별도 세탁 후 재세탁 등 조건에 맞춰 안전하게 사용하기가 보통 까다롭고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탄산소다는 안전한 편이지만 장시간 담군 후에 세탁해야 확실하게 냄새가 빠집니다.
유한젠 액체형 통 뒷면에 살균목적으로 "온수(40도) 5리터에 35ml를 넣고 20분 이내로 담그라고" 나와 있는데
이 방법대로 하면 락스에 버금가는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유한젠 액체형이 여름철 세탁물의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찌든 땀냄새, 각질 잔류로 인한 부패균 등)도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 락스: 효과는 최고지만 안전하게 사용하기가 어렵고 번거롭다
- 탄산소다: 장시간 담군 후 세탁해야 효과가 있다
* 유한젠 액체형: "사용법(살균 담금)만 잘 지키면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안전하고 확실하게 살균할 수 있다"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세탁조는 제조사 클리닝 케어 서비스는 물론이고 주기적으로 전용 세정제로 청소하고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