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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2021.02.21 08:39
~랑 ~를 섞으면 마치 만능이 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유사 연금술사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잘 느낄 수 있는 글이네요.
하지만 저 같은 문외한들은 그런 얘기를 보면 그렇구나 하고 속는 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이렇게 요목조목 설명해주시는 게 정말 유익할 따름입니다.

본문에 "부주의한 혼합은 그저 낭비"라는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제가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식초와 베이킹 파우더에 대한 글의 일부분을 남기고 갑니다.

가정에서 둘을 혼합할 때 몰비를 1 : 1로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으므로, 주부의 느낌에 따라 적당한 비율로 섞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몰비는 생각지도 못하고 무게에 따라 1 : 1의 비율로 섞을 것이다. 몰비는 질량비와는 엄연히 다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식초산이 과량이었을 경우에는 가해진 중탄산나트륨이 모두 분해되어 겉보기로는 식초산과 다를 바 없는 용액이 생겼을 것이다. 이 경우는 당초 식초산을 그대로 쓰는 것과 다를 바 없어서 중탄산나트륨을 넣은 의미가 하나도 없다.

식초산에 중탄산나트륨이 과량으로 투입된 경우에는 분해되지 못하고, 남은 중탄산나트륨 고체가 용기 바닥에 가라앉고 식초냄새는 더 이상 맡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아예 중탄산나트륨 자체를 쓰는 것과 동일하므로 중탄산나트륨을 식초에 투입하는 의미가 하나도 없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식초에 넣은 베이킹 파우더 (생활 속의 화학과 고분자, 2010. 12. 31., 정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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