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판매하는 회사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 남깁니다.
필터를 이용한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제작, 판매 하고 있습니다.
가습필터가 섬유 소재이다보니 잘못 관리하면 오염되서 여름철 빨래를 잘못 하면 쉰 냄새가 나는 것처럼 필터에서 걸레 빤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세제로 실험 해본 결과 아무래도 호흡기와 관련되다 보니 천연세제(엄밀히 천연은 아니지만)로 분류되는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살균세척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탄산소다로 살균세척해서 냄새는 잡을 수 있는데 얼룩까지는 완벽하게 제거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방법으로 락스를 이용한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물과 락스를 200대 1로 희석한 물에 30분동안 담가두었다가 깨끗히 헹구어 사용하시라고 안내하는데요.
자연기화식 가습기 특성 상 락스 잔여물이 필터에 남아 있더라도 0.2나노미터의 순수한 수분만을 배출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실험결과와 함께 세척 방법을 안내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있었고 락스에 대한 인식이 좋지만은 않다보니 다른 대안점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분명히 유한젠 정보를 보다가 CMIT/MIT 무검출이라는 내용을 확인했고 유한젠을 구입하여 세척 해보았더니 냄새는 물론 얼룩까지 깔끔하게 지워졌습니다.
그래서 락스 대신 세척 방법을 유한젠으로 안내하고자 하는데 제가 확인했었던 CMIT/MIT 무검출에 대한 내용을 어디서 봤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T.T
PHMG/CMIT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니 무검출되는것이 당연할 것이고.. 제가 MIT를 잘못 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