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전후 빨래 냄새는 유한젠 액체형으로
코튼리빙 프리미엄 타월을 냄새없이 뽀송뽀송하게

유한크로락스2019.07.18 06:49
주변맘님 안녕하세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과탄산소다vs과산화수소는 찬물에 잘 녹냐 안녹냐의 차이일뿐 기능은 같은건가요?

과탄산소다가 물에 녹으면 과산화수소와 탄산나트륨으로 분해됩니다.
찬물에 잘 녹고 안 녹는 차이는 두 물질의 물리적 상태가 달라서 물에 섞이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과탄산소다는 고체라서 물에 녹는 시간이 필요하고
과산화수소는 액체라서 물에 섞이는 시간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섞이는 시간이 훨씬 더 짧습니다.

또한 두가지 물질을 하나의 관점으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물에 녹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녹는 과정에서 미세 기포를 발생시켜서
계면 활성제가 분리한 섬유 표면의 오염 물질을 잘게 쪼개어서 재오염을 방지합니다.
과산화수소는 매우 찬물에도 잘 녹아서 잔여물질이 없고 특유의 표백 기능을 제공합니다.
과산화수소를 머리카락에 묻히기만 하면 탈색(표백)된다는 점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현상입니다.

2.
40도온수로 세탁한다고 가정했을때 표백효과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저희 유한젠 제품을 잘 녹여서 사용하시면 40도 온수에서 표백력 자체는 과탄산소다가 우수합니다.
하지만 이는 유한젠 액체형에 대한 비교일 뿐 과산화수소에 대한 비교가 아니라는 점은 기억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과산화수소는 법적으로 농도 제약을 받기 때문에, 무작정 고농도로 제작할 수 없습니다.

3.
멀티액션에는 위의 성분이(과탄산소다vs과산화수소) 안 들어가는 건가요?
아님 같은기능의 더 좋은 성분이 들어가는 건가요?

저희 제품을 기준으로 두 가지 물질의 차이를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최초 답변에서 이미 설명드렸던 내용과 거의 유사합니다.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화학식이 필요해서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멀티액션은 분말형이기 때문에 분말형에 포함되는 거솨 동일한 과탄산소다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얼룩제거 작용을 돕는 효소 등이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얼룩제거용 애벌빨래의 편의를 위해 계면활성제도 조금 들어있습니다.

4.
산소계 표백제가 위의 성분을(과탄산소다vs과산화수소)을 대체하는건가요?

과탄산소다는 분말형 산소계 표백제의 주성분입니다.
그래서 가습기 살균제 사고 이후,
많은 분들이 순수 과탄산소다를 찾으셨고
순수 과탄산소다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천연이고 효과도 좋다는 과탄산소다를 썼는데
기대만큼 깔끔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최상의 세탁과 표백 효과를 얻는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2-1. 세탁 세제(계면활성제)가 섬유 표면에서 단단히 붙은 오염물질을 헐겁게 합니다.
2-2. 표백제의 과탄산소다가 미세 산소 기포를 발생시켜서 헐거워진 오염물질을 잘게 쪼개서 분해합니다.
2-3. 표백 촉진 효소가 이 과정을 더 활발하게 자극해 줍니다.

빨래를 하실 때 만약 과탄산소다만 많이 투입하시면
수조 안의 물이 사이다처럼 미세 거품만 가득한 상황이 됩니다.

왜냐하면 과탄산소다는 미세 산소 기포를 발생시킬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산소 기포는 적절한 농도의 세탁세제(계면 활성제)와 표백 촉매제와 결합될 경우에만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섬유표면에 헐겁게 붙어있는 오염이라면
천연세제와 과탄산소다 만으로 빨래하셔도 좋은 결과를 얻으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천연 세제는 (정말 천연이라면) 환경 부담이 적지만
(정말 천연이라면) 세정력이 약해서 삶아빨거나 더 많이 사용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가 모든 인류의 걱정거리가 되어버린 시대에는
삶아 빠는 것이나 천연 세제라도 많이 써서 많이 배출되면
환경에 미칠 영향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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