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을의 위치라는 이유만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갑의 행위를 묵인하는게 정당화되는지요? 일반형과 멀티액션을 본사에서 여전히 기능상 구분하고 있으니 다른 유통채널에서 가격 책정을 어떻게 하든지간에 이름만큼은 멀티액션을 쓰지 못하게 하는것이 당연합니다. 유한젠 멀티액션 멀티액션이라는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건 말장난일뿐이구요.

소비자 입장에선 시중에 유한젠 액체형이 일반형과 멀티액션으로 구분되어 판매중이고 가격도 멀티액션이 더 고가이므로 멀티액션에는 일반형과 차별화된 기능이 추가되었을거라 예상하는게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리고 일부 소비자는 저처럼 유한젠 홈페이지에서 일반형과 멀티액션의 차이를 찾아볼 것이고 분말형은 일반형과 멀티액션이 기능상 차이가 있으므로 액체형도 당연히 차이가 있을것이라 예상할겁니다. 수고스럽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거나 게시판 글을 검색해야지만 기능상 차이가 없다는걸 알 게 되겠죠.

저에게 '생산 중단과 판매 중단을 구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비아냥조의 댓글을 다셨는데 아직 유한젠 멀티액션 분말형이 버젓이 생산중이군요?

그럼 본사측에서 여전히 공식적으로 ’멀티액션‘이라는 접미사를 일반형과 기능적으로 구분짓는 용도로 쓰고있다는걸 알 수 있는데 갑/을 언급은 본질에서 벗어난 비겁한 변명이라 생각됩니다.

혹시 갑/을언급, 유한젠 멀티액션 멀티액션 같은 말장난이 본사측의 공식적인 입장인가요? 아니면 게시판 담당직원의 개인적인 생각인가요? 본사측의 공식적인 입장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