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옷은 제2의 피부라는 의미 바로 알기
우리가 옷을 입는 첫 번째 이유는 피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피부를 보호하려는 이유는 피부가 외부 자극에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섬유가 외부 자극에 피부 대신 손상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섬유는
피부와 다르게 스스로 복원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끼는 옷은 최소한 세탁하다 손상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2.
중성 세제는 고급 의류에만 사용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세제라는 엉터리 정보도 식별하셔야 합니다.
중성 세제는 세정력이 약해서 섬유 침식성도 약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약한 섬유에 사용합니다.
그런데
고급 의류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표면 코팅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표면 처리가 다양할 수록 의류의 원단 값이 상승합니다.
이러한 코팅이 세제의 침식성에 약하다면 중성 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사유를 기이하게 왜곡하여
중성 세제는 고급 의류에만 사용하는 세제라고 안내하는 행위는
최소한 소비자를 위한 배려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의류에 부착된 케어라벨의 의미 바로 알기
세탁 시 섬유 손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의류 제조사가 권장하는 세탁 방법의 중요 요약입니다.
실제로
소비자가 케어라벨의 지시 사항을 위반하여 발생한
의류 및 섬유 손상은 보상받으실 수 없습니다.
특히,
관련 법상 케어라벨 부착 의무가 없는 운동화는
반드시 제조사에 얼룩 제거 방법을 문의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고가의 운동화를 아끼고 싶지만 소재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매우 강력한 염소계 섬유 표백제인 유한락스로
부주의하게 얼룩을 제거하려다가 완전히 망가뜨리는 사고가 계속 반복됩니다.
4. 탈색, 이염은 복원할 수 없는 섬유 변색입니다.
인류의 기술로 탈색과 이염을 복원할 수 없기 때문에
새 옷을 마련한다는 개념이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피부는 재생되기 때문에
새 피부를 마련했다는 개념은 불필요했습니다.
물론
새 피부를 마련한다는 개념은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5. 황변은 복원할 가능성이 있는 섬유 변색입니다.
유한락스와 같이 원래 강력한 염소계 섬유 표백제를 고농도로 사용하면
하얀색의 면과 폴리에스테르 섬유가 젖어 있을 때
밝은 핑크색이다가 마르면서 누렇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유한락스 과용하여 황변된 직후, 건조 전 핑크빛 실제 이미지
(2) 유한락스 과용하여 황변된 후, 건조되어 누래진 실제 이미지
(3) 유한락스 과용하여 황변된 후, 건조되어 누래진 실제 이미지
(4) 유한락스 과용하여 황변된 후, 건조되어 누래진 실제 이미지
이런 경우에는
환원형 표백제인 하이드로설파이트로 복원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낡아서 황변된 섬유는
하이드로설파이트로 복원할 수 없습니다.
6. 상수 배관 오염에 의한 황변
세면대에 수돗물을 받고 유한락스를 부으면
물 자체가 누렇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섬유가 쉽게 황변되고 세제를 많이 사용해도 때가 잘 안 빠집니다.
이 현상은 낡은 상수배관에서 금속이 부식되어 녹아 나오기 때문입니다.
단지 황변의 문제가 아니고
인체가 금속 이온에 과다하게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배관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세제와 표백제의 차이를 쉽게 이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