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겹겹이 옷을 껴입게 되는 겨울철에는
의류에 화장품이 묻어나기 쉽죠.
화장품은 보통 유분기가 있어 얼룩제거가 쉽지 않은데요.
특히 가장 묻어나기 쉬운 두 가지 화장품,
립스틱과 파운데이션 얼룩 제거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블라우스 등 옷소매에 묻기 쉬운 립스틱 얼룩 제거법
립스틱이 옷에 묻었다면,
가장 먼저 깨끗한 마른행주로
립스틱이 묻은 부분을 두드려 줍니다.
다음엔 얼룩이 묻은 뒷면에 주방 세제를 묻힌 후
살짝 젖은 천으로 또 두드려 주세요.
주의점은 절대 문지르지 않기!
립스틱 얼룩은 염료와 기름이 뒤섞인 것이기 때문에
문지르면 번지기 쉽습니다.
두드리기 후에는, 얼룩 부위에 액체형 세탁세제
혹은 세안용 폼 클렌저를 묻혀 비벼준 후 미온수로 헹궈줍니다.
여기까지는 응급처치! 이제 본격적으로 세탁을 해볼까요?
세탁하기 전에는 의류의 케어라벨 속 세탁기호를 반드시 확인해주시고요.
케어라벨에 적혀있는 온도의 물에
평소 사용하는 세탁세제를 넣고 세탁합니다.
이때, 확실한 얼룩제거를 위해
산소계 표백제 <유한젠>을 추가해주세요!
유한젠은 세제만으로 제거하기 힘든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삶아 빤 듯 옷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유한젠을 사용하기 전에는
케어라벨에 “산소계 표백제 사용 가능”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하고요.
세탁기의 종류에 따라 사용량이 다르니,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J
2. 패딩 네크라인에 잘 묻어나는 파운데이션 얼룩 처리법
겨울철 패딩은 추위를 막기 위해 얼굴 가까이 올라와
파운데이션이 묻어나기 쉽죠!
패딩은 비교적 세탁을 자주 하기 않기 때문에
작은 얼룩도 그때그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패딩에 파운데이션이 묻었다면
클렌징 제품으로 닦아낼 수 있습니다.
클렌징 워터를 깨끗한 흰 천이나 화장솜 에 묻혀
톡톡 두드려 주세요.
이후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냅니다.
자주 묻어나는 편이라면
외출할 때 클렌징 티슈를 챙겨 다니면 좋습니다.
묻는 즉시 얼룩을 더 빠르게 제거할 수 있겠죠?
명심할 점은 문지르면 얼룩이 더 번질 수 있으니
꼭 얼룩이 묻은 부분만 두드려 제거해야 합니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