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젠 액체형을 처음 사보았습니다. 살짝 누래진 남편 흰색 면티 3장을 유한젠 희석물에 한시간정도 담가두었다가 세탁기에 빨았는데요, 빨래를 널 때는 몰랐는데 마르고나니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하게 변색되었습니다. (참고로 다른 빨래와 함께 빨진 않았습니다. 다른 빨래에서 이염되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리고 면티를 건져낸 후 담궈놓았던 물로 욕실 슬리퍼도 닦았는데 다음날 보니 욕실 슬리퍼까지 파래졌네요. 너무 오래 담궈서 옷감이 상했다면 이해가 가지만 파랗게 변하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이유가 뭘까요? 파란 물을 다시 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