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한젠 애용하고 있는 남학생 입니다.
보관방법에 대해서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는 유한젠 과탄산소다 표백제 1kg 가루형 새거를 사면 투명 플라스틱 통 여러개에 나눠 담아 놓습니다.
숟가락으로 퍼서 쓰기 편하게요.
그런데 이 플라스틱 통에 담아둔 유한젠이 한 1주정도 보관해 두었다 사용하면
새거 사서 바로 사용했을때의 표백력이 나오지 않아요.
손빨래 할려고 유한젠을 풀어둔 뒤 10분 정도 경과 후 손으로 휘저으면 담가뒀던 빨래에 거품(기포)가 뽀글뽀글~ 하게 올라오던데.
1~2주 정도 지난 유한젠, 플라스틱 통에 담아뒀던 유한젠을 똑같이 손빨래 하면 기포도 일어나지 않아요. 상당히 이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플라스틱 통에 젖은 숟가락으로 퍼서 사용하진 않습니다. 가루다 보니 습한면 안된다고 당연히 생각하거든요.
플라스틱 통에 담아뒀던 유한젠을 다 사용하고 어제 마트에서 새거를 사 평소 세탁습관처럼 똑같이 사용하였는데
체감상으로 확실히 표백력이 다르더라고요. 흰 옷 들이 훨씬 더 깨끗해졌습니다.
제 유한젠 보관방법이 잘못된건가요?..
아무래도 유한젠을 보관해 놓은 플라스틱 통도 세탁실에 두며 사용하니 습한 환경에 노출 되어 있긴합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뚜껑 꽉 잠가서 보관도 잘해놓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불편하더라도 새거 그대로 숟가락 으로 퍼서 사용해야 할까요?...
집에 유한젠 멀티액션(용기) 제품도 있습니다.
저 유한젠 멀티액션(용기) 비워서 거기에 유한젠 과탄산소다 담아서 사용해도 될지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ohed1님 안녕하세요.
삶아 빤 듯 선명한 우리 집 빨래 솔루션! - 유한젠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하여 유한젠 분말형을 애용하시는 점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질문에 대한 답변에 앞서
유한젠을 비롯한 분말형 산소계 표백제의 주성분인
과탄산소다의 특징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기체인 산소를 화학적으로 포집해서
분말 형태로 고정시켜 놓은 물질입니다.
이러한 과탄산소다는 수분과 접촉하면
산소기포가 쉽게 분리됩니다.
그래서
습기가 있는 공기 중에 과탄산소다가 노출되었다면
노출된 제일 윗부분의 유한젠 분말에서 과탄산소다 부분은
산소 성분이 분리 배출된 상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한젠 분말형을 소분하여 보관하셔야 하는 이유를
저희가 다 짐작할 수는 없지만
가능하다면 밀봉 가능한 원래의 지퍼백에 보관하시고
사용 후에는 밀봉 상태를 유지하시는 것이 성능에는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2.
보관 시간에 따라서 성능 저하 현상
이미 잘 아시듯이 산소계 표백제 유한젠은 과탄산소다가 주성분이고
표백 활성 촉매제가 최적 비율로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일반 세탁 세제와 섞이면 아래와 같이 서로 도와줍니다.
*. 일반 세탁세제는 과탄산소다가 물에서 발생시키는 미세 기포의 도움을 받음
*. 미세 기포는 유한젠의 표백 활성 효소의 도움을 받음
미세 기포를 비롯한 각 요소가 조금씩 도와서
표백이라는 목표를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요소가 다소 감소되도 체감 성능이 확연히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저희는 예상합니다.
따라서
표백력에서 확연한 차이가 느껴질 정도라면
먼저 아래의 사항을 확인해보시고 다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1. 소분하신 용기의 바닥 쪽에 있던 분말을 퍼내서 사용해보세요.
만약 갓 구매한 유한젠의 느낌이 다시 살아난다면
보관 중 습기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2. 그 외에도
유한젠 분말형의 권장 수온인 40도였는지
(손으로 만졌을 때 따뜻한 정도의 수온입니다)
세탁 세제를 적절히 투입하셨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확인해 보시고 다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