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0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그리 해왔으니 습관적으로 세탁 시 표백제를 소량사용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저렴한 세탁세제의 경우 상품설명도 별다를거없는 세제로 홍보를 하는데요.

그러나 고가라인의 세제의 경우 99.9%살균이니, 탈취기능이니, 옷색감을 더 선명하게 해준다는 컬러케어니..해서 대부분 고가제품들은 표백제에서 설명하는 기능들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제품을 사용할경우 표백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것인가요?

 

세탁세제와 표백제를 동시에 세탁기에 넣어 세탁을 한다는것은 두가지 모두 같이 혼합되어도 문제가 없는 성분으로 이해되는데 그렇다면 애초에 세탁세제에 표백제를 혼합하여 파는 제품들이라고

이해를 해야할지..아니면 세제에서의 이런 설명은 부차적인 기능이고 유한젠같은 표백제를 따로넣는것이 더 효과가 좋은지 궁금합니다.

 

---------------------------------------------------------------

표백제와는 좀 다른 질문인데요.

유한 세탁조 세정제는 차아염소산나트륨베이스이고 시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과탄산 베이스는 곰팡이를 못잡는다고 하는글을 보았습니다.

근데 과탄산나트륨베이스에 효소등이 첨가된 세탁조 세정제도 세탁기에 넣으면 과산화수소가 되면서 곰팡이를 사멸시킬 수 있는거 아닌지요?

  • ?
    유한크로락스 2023.05.31 18:37

    김상준님 안녕하세요.
    깨끗하고 안심이 되는 빨래의 시작 - 유한젠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우 어려운 질문을 하셨기 때문에
    저희의 안내도 짧거나 쉽거나 단순할 수 없다는 점을
    미리 양해를 부탁드리겠씁니다.

    1.
    이런 제품을 사용할경우 표백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것인가요?

    제조자 혹은 판매자의 모호한 주장보다
    적법하게 허가 받은 성분과 구성비를 살펴보시면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와 같이 살펴보실 때
    어쩌면 당연해서 더욱 허무한 사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세제로 허가 받으려면 주성분이 세제여야 할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표백제로 허가 받으려면 주성분이 표백제여야 합니다.

    *.
    99.9%살균

    법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세제(=계면활성제)는 살균소독 기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논리적으로
    허가받은 주성분이 세제라면
    99.9%살균이라는 표시에는
    매우 상세한 대상 균주들이 적혀 있을 것입니다.

    사용하시는 고가의 세제가 사멸시킬 수 있다고 표시한
    대상 균주가 살균소독하고 싶으신 그것과 일치하는지
    세심하게 판단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알아두셔야 하는 사실은

    생명력이 매우 약한 균주는

    조금만 괴롭혀도 사멸된다는 특성입니다.

    *.
    탈취 기능

    탈취는 원래 세제의 고유 기능입니다.

    많은 분들이
    살균의 결과가 탈취라고 오해하시지만
    아무리 살균소독해도 그 잔류물을 닦아내지 않으면
    결국 부패해서 악취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가의 세제를 아무리 많이 넣어도
    빨래 후에 악취가 남아서 고민이신 분들이
    저희 제품을 찾으시는 현실만 보셔도

    세제나 표백제의 성분만으로 빨래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김상준님께서도
    저희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까지 살펴보시게 된
    현실적인 한계일 수 있습니다.

    *.
    컬러케어

    저희도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저희가 표시하는 근거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제품의 표시 내용을 보시고
    낡은 염료를 재생시켜 준다고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염료와 섬유질이 노후되지 않았는데
    먼지와 같은 오염이 얇게 흡착되어
    색깔옷이 탁해 보이는 경우에 한해서
    해당 오염을 제거하여 원래의 색이 보이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원래의 색이 이미 노후되었다면
    오염을 제거해도 이미 노후된 상태가 보이도록 합니다.

    3.
    두가지 모두 같이 혼합되어도 문제가 없는 성분

    그런 성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성분도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라는 분말형 산소계 표백제만
    분말형 세제와 소량 혼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액체형 표백제인 과산화수소는
    그 자체로 강한 산화제이기 때문에
    다른 물질과 미리 혼합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구분하셔서 검토하셔야 하는 이유는
    최근의 시장 추세는 액체형 세제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보기에는
    분말형 세제와 표백제 모두
    조금만 부주의하면 찌꺼기가 남는 것을
    싫어하시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4.
    세제에서의 이런 설명은 부차적인 기능

    저희가 다른 회사의 제품에 대해서
    함부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2항에서 말씀드린 상식적인 이치 때문에
    최소한 저희는 저희 제품에
    세제를 마구 부어 넣는 선택을 할 수 없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을 살펴보시고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5.
    유한젠같은 표백제를 따로넣는것이 더 효과가 좋은지

    세제와 표백제를 X:Y의 비율로 혼합하면
    무조건 빨래가 잘되는 혼합비가 아예 없다는
    허무한 사실을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다 더 근본적으로
    세탁 세제와 표백제의
    개별적인 정량 기준조차도
    간단한 원리로 안내할 수 없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이와 관련된 소비자 안전 정보를
    꼭 살펴보세요.

    *. 빨래 쉰내와 세제, 산소계 표백제, 섬유유연제 투입량

    https://yuhangen.co.kr/white_paper/83630

    6.
    과탄산나트륨베이스에 효소등이 첨가된 세탁조 세정제도

    복잡한 유기 화학을 외면하셔도
    몇 가지 상식을 토대로 논리적으로 추론하시면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의 허무함을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
    과탄산나트륨=과탄산소다=분말형 산소계 표백제의 주성분입니다.

    *.
    만약
    차아염소사나트륨 베이스(=액체형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의

    세탁조 세정제가 과한 조치이고

    과탄산소다 베이스(=분말형 세탁조 세정제)만으로
    세탁조 내벽의 곰팡이막을 사멸시키서 제거할 수 있다면

    *.
    과탄산소다는 세탁할 때마다 투입하는 분들이 많은데
    세탁조 내벽에 곰팡이가 왜 생겼을까요?

    *.
    만약 농도 차이로 인해 그럴 수 있다고 추론하셨다면
    김상준님의 논리력 혹은 추론력은 상위 5% 수준입니다.

    *.
    하지만 과탄산소다의 투입 농도를 높여도
    과탄산소다가 물에 녹아서 조성하는 산화력으로는
    곰팡이의 두꺼운 세포벽을 찢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과탄산소다는 살균소독제가 아니라고 최종 분류되었습니다.

    *.
    만약 과탄산소다가 물에 녹으면
    살균소독제로 분류되는 과산화수소로 전환된다고 반문하셨다면
    김상준님은 전문 연구원과 구분하기 어려운 상위 1% 수준입니다.

    과산화수소는 분명히 살균소독력을 제공하지만
    곰팡이의 두꺼운 세포벽을 찢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차아염소산나트륨 베이스의 액상형 세탁조 세정제인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를

    저희는 단 한번도 광고를 한 적이 없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분말형을 포기하시고
    자발적으로 선택하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소비자 불만 처리 절차 안내 75 유한크로락스 2018.08.17 9110
15362 분말형 액체형 차이? 5 정지혜 2023.08.21 1138
15361 유한젠 액상 멀티액션 제품 관련 문의입니다. 1 백진후 2023.08.21 333
15360 흰색옷 1 홍명자 2023.08.13 278
15359 강아지 수건이 빨아도 계속 냄새가 나네요 1 이진수 2023.08.13 236
15358 남자 특유의 체취 냄새 1 장영란 2023.08.13 274
15357 유한젠 분말로 흰옷을 빨았는데 다 노랗게 변했어요... 1 권수현 2023.08.07 282
15356 유한젠 액체형 거품 너무 심해요 1 ㅇㅇ 2023.08.03 236
15355 유한젠 스포츠 액체형과 섬유유연제 사용 문의 1 쏘아올린불꽃 2023.08.02 212
15354 습식타올을 유한젠 스포츠를 써서 빨래 해도 될까요? 1 김스플 2023.08.01 298
15353 옷감에 남은 세제의 유해성에 관해 1 황승수 2023.07.26 621
15352 표백제 누액 1 이예민 2023.07.22 154
15351 유한젠 산소계표백제 한통을 다 써가요. 1 김개미 2023.07.08 209
15350 유한젠 과탄산소다 세탁문의 1 김나래 2023.06.22 187
» 요즘 세제에 표백제가 필요한가요? 1 김상준 2023.05.31 301
15348 오리털 베개 세탁 1 안재령 2023.05.29 288
15347 유한젠 액체형 문의드립니다 1 문의 2023.05.28 234
15346 스트라이프 면티 황변 1 황변 2023.05.23 212
15345 유한젠 액체 거품 1 막둥이 2023.05.23 155
15344 과탄산소다/표백제 MADS 자료 부탁드립니다. 1 백유미 2023.04.18 259
15343 유한젠 액체형과 유한젠 멀티액선 차이 1 궁금요 2023.04.13 2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72 Next
/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