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쟁이로서, 여름만 되면 티셔츠는 냄새 지옥이 됩니다.
아무리 세탁을 잘해도, 땀이 조금만 나면 티셔츠에서 쉰내가 나기 마련이죠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탁을 해봤어요
1. 삶기
2. 락스 소량
3. 탄산소다(런드리소다)
4. 유한젠 산소계 표백제
1은 귀찮고, 2로 하다 색 탈락한 적이 많고, 3은 빨래버스트라 별 효과 못느꼈고, 4로 담궈놨을때 그나마 잡히는거 같더라구요(이마저도 며칠 입다보면 금방 냄새남)
본론으로 넘어가서, 기존에 쓰던 제품에는 sports란 키워드가 안붙었어요. 새로나온건 붙어있구요
질문 1 : sports가 붙으면서 달라진 점이 뭐가 있나요? 기존 산소계표백제와 원리는 같을텐데 좀 더 좋아진 점이 있을 것 같은데 말입죠. 잘 못찾겠어요.
질문 2 : 설명보면 색깔옷을 선명하게 해준다는데. 결국 표백제는 색을 탈락시킬텐데 검정,남색 티에 매 세탁마다 사용하면 옷 색이 금방 빠져서 후질근해지지 않을까요?
늘 받는 질문이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려요.
김개미님 안녕하세요.
깨끗하고 안심이 되는 빨래의 시작 - 유한젠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필요한 결론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섬유질에 부착된 오염을
입으면서 방치하시던
빨래통에 던져두고 방치하시던
시간이 지날수록 섬유질 안으로 파고들며
섬유질 깊이 파고들수록 이를 다시 떼어내는 과정에서
섬유질은 손상됩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전혀 세탁하지 않으셔도
자외선이나 바람 등의 외부 환경으로 섬유는 노후됩니다.
피부 대신 섬유가 손상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섬유 손상을 최소화하시려면
가볍게 입고 가볍게 세탁하셔야 하고
어떻게 하셔도
손상 혹은 노화 자체를 피하실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시면
귀찮은 빨래에 대한 많은 분들의 희망보다
사실은 알고 계신 상식이 반복될 뿐이라는 점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1.
이마저도 며칠 입다보면 금방 냄새남
현재 인류의 세탁 기술로는
덥고 습한 계절에 땀 등의 유기 오염물이 묻은 옷을
며칠 간 착용하셔도 쉰내를 방지할 수 없습니다.
섬유의 오염물 흡수력이 더 근본적인 한계입니다.
만약 혹시라도
땀을 많이 흘리시는 체질이거나
야외 활동이 많으신 편이라면 자주 가볍게 세탁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셔야 하는 이유가
다른 문의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2.
결국 표백제는 색을 탈락시킬텐데
표백제가 그런 것이 아니고
세정력이라는 자체가 표면 침식력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살펴보시면
표백력, 살균력, 세정력은 표면 침식력과
비례할 수 밖에 없다는 이미 알고 계신 상식을
한번 더 이론적으로 정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yuhangen.co.kr/yuhangen_story/16427
3.
sports가 붙으면서 달라진 점이 뭐가 있나요?
유한젠 스포츠 액체형은
기존 유한젠 액체형에 땀 냄새의 원인 물질을
좀 더 제거할 수 있는 성분을 추가했습니다.
강하게 제거하면
그만큼 섬유질이 손상된다는
안타까운 진실을 계속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