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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시큼 쿰쿰한 빨래냄새없애는 법 좀 알고 싶어요.

새옷도 남편옷과 함께 빨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것 같아 빨래를 하고 말릴때마다 스트레스에요...

땀흘리는 여름이 되니 아들옷에서도 이런냄새가 나는것 같아 참 힘드네요...

산소계표백제는 혹시 옷색이 변할까 두려워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세제를 브랜드별로 써보고 새로 나왔다는 채취없애는 새제도 써보고 향기좋다는 섬유유연제도 식초들어있는 섬유유연제도...

아직까지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실내건조할때는 완전 건조될때까지 제습기를 사용하고 빨래도 뛰엄뛰엄 널었는데 왜 자꾸 시큼하고 쿰쿰하고 약간의 꼬릿한 냄새가 날까요....

삶으면 냄새가 덜해지기는 하는데 면티 목이 늘어나고 틀어져서 후질근해지는것 같아서 삶는건 아닌것 같은데....베이킹소다도 구연산도.....과탄산소다도 알콜도 냄새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네요...특히 면티류에서 냄새가 많이 나고 수건은 덜하지만 젖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저 좀 도와주세요...냄새나는 남편을 버리고 싶은 지경이에요.

  • ?
    안심표백유한젠 2020.08.12 10:31

    보라카이맘님 안녕하세요.

    삶아 빤 듯 선명한 우리 집 빨래 솔루션! - 유한젠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젠 무료체험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사실 장마철이기 때문에 고객님들로부터 냄새에 대한 고민이 쏟아지고 있지만

    보라카이님의 경우에는 빨래 냄새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장마철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각종 세제를 많이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고 냄새 제거에 좋다고 하는 것들은 많이 사용해보신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설레이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시면서

    남편을 버리시는 것은 잠시 미뤄두시면 좋겠습니다.

    귀여운 아드님의 옷에까지 냄새가 난다고 말씀해주신 것으로 미루어 짐작컨대

    상황이 복합적으로 꼬이면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을지도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하게 현재 상황을 알려주시면
    세탁 후 발생하는 꿉꿉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조금이라도 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 세탁실 위치를 알려주세요.
    세탁실에 바람과 햇볕이 잘 통하나요?
    아니면, 그늘진 구석에 있나요?

     

    1-2. 빨래 냄새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세탁실에 쌓아둔 빨래 더미의 냄새를 말씀하시나요?
    아니면, 빨래 건조 시 발생하는 냄새를 말씀하시나요?

     

    1-3. 세탁기 종류
    드럼 혹은 통돌이

     

    1-4. 빨래 직전 세탁조 냄새

    2~3일 정도 사용하지 않고 비워둔 세탁조 냄새를 확인해 주세요.

    특히 어떤 종류이던지 불쾌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1-4. 세탁기 상태
    몇년 전에 구입하신 세탁기인가요?
    가장 마지막으로 세탁조를 청소하셨던 시기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빨래 직전 세탁조 내부 냄새를 확인해 주실 수 있나요?

     

    1-5. 빨래의 종류
    주로 어떤 종류의 빨래를 하시나요?
    예를 들어, 갓난 아이 빨래... 땀이 많은 성인의 빨래 등과 같이
    냄새와 관련해서 생각나시는 특징을 자유롭게 알려주세요.

     

    1-6. 빨래 순서
    습관적인 현재의 빨래 순서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세탁실에 쌓아두고,X일에 한번, 액체세제와 함께 세탁기에 쏟아붓고
    찬물 표준 코스로,섬유유연제는 쓰지않고,표백제도 넣지않고,세탁을 함과 같이
    얼핏 생각나는 순서를 자유롭게 알려주세요.

     

    골치 아픈 문제 해결을 위해서 위의 정보를 알려주시면
    저희가 유한크로락스 연구소의 빨래 관련 연구원들과 자세히 상의하여
    의심되는 원인과 가능한 해결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보라카이맘 2020.08.13 02:55
    1. 세탁기가 있는 세탁실은 다용도실과 주방사이에 별도로 세탁기 자리가 있습니다.
    건조는 오전시간에 햇볕이 드는 베란다에서 창문을 열고 건조시키거나 지금 같이 비가 올때는 베란다 창문을 닫고 제습기를 건조대 밑에 넣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빨래가 쌓여서나는 냄새와는 약간차이가 있는 쉰내입니다. 젖은 수건이 겹쳐서 있을때 나는 곰팡이냄새와 차이가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실내건조할때 나는 쉰내와 비슷하지만 특유의 냄새 입니다. 지하철에 땀흘린 아저씨한테나는 시큼한 냄새와 가장 비슷합니다. 심한옷은 세탁을 한 젖은 상태에서도 시큼하고 쿰쿰한 냄새가 나고 덜 심한 옷은 세탁을 바로 했을때는 세제와 유연제 냄새에 가져 잘모르겠다가 건조가 된후에 맡으면 목덜미와 등, 겨드랑이 부분에서 시큼쿰쿰한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그리고 빠른 건조가 되지 않을때 더 심하게 냄새가 납니다. 여름옷에서 더 냄새가 나며 면티 니트 종류에서 더 심한것 같습니다. 햇볕에 바짝말리거나 삶은 기능이 있는 세탁기를 사용하면 건조후에도 냄새가 덜하다가 옷을 입고 땀을 흐리면 냄새가 완전 강력해 집니다.
    3. 세탁기는 2015년 구매하였고 삼성전자에서 나온 18키로 통돌이 제품입니다.
    4. 세탁기를 사용후에는 항상 열어 놓아 내부를 건조 시키려하고 있고 가끔 세탁조에서 빨래더미 냄새가 나면 액체크린너 또는 과탄산 소다를 넣고 미지근한물로 세탁조 청소를 합니다. 세탁조 청소후에는 세탁조 냄새는 확실이 덜 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청소주기는 한달 또는 두달에 한번입니다. 먼지통은 2~3회 사용 후 먼지를 제거하고 먼지가 많이 붙어 청소가 힘들때는 교체하며 교체주기는 2년에 한번정도 입니다.
    5.아이들이 갓난아이였을때는 삶음기능이 있는 소형세탁기에 아이들옷을 세탁하고 어른옷은 통돌이 세탁기에서 세탁하였고 작년부터는 아이옷과 어른옷, 수건등으로 나누어 통돌이 세탁기에 세탁하였습니다.
    냄새가 난다고 생각되거나 오래사용한 수건이 원인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여 교체하였습니다. 냄새가 심한옷은 버렸습니다.
    6. 빨래통은 거실에 두고 젖은 옷이나 수건은 빨래통 옆에 걸어 건조시킨후에 빨래통안에 넣으려고 하지만 가끔 덜 마른채로 빨래통에 보관될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옷은 2~3일에 한번씩 세탁을 하고 어른은 수건과 검은색옷, 나머지 옷으로 나누어 일주일에 각 한번씩 세탁하고 있습니다. 일주일동안 매일 세탁을 하거나 하루정도 세탁을 쉽니다.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고 자동으로 물높이가 정해지면 옷은 물높이를 한칸정도 높이고 찬물로 세탁하며 수건이나 이불같은 경유는 물높이를 두세칸 정도 높입니다. 세탁물을 넣은 후 액체세제(퍼실,엑츠 또는 테크)를 정해진 양만큼 넣으려고 하며 아이들옷을 세탁할때는 조금 적게 넣습니다. 섬유유연제는 식초가 들어있는 투명하고 묽은 제품(꽃담초)을 사용하고 양을 권장량보다 적게 넣습니다. 세탁은 15분에서 18분정도 하며 헹굼을 4번하고 탈수를 5분으로 설정합니다.
    빨래 후 바로 건조대에 널때가 많지만 가끔 잠이들거나 바쁠때는 1시간 정도 있다가 세탁기에서 꺼냅니다.

    후각이 민감한 편이라 인터넷도 찾아보고 나름 노력해서 세탁하려 합니다. 냄새가 심한옷과 오래된 수건을 버리고 냄새의 정도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시큼하고 쿰쿰한 냄새가 완벽히 없어지지 않아요...
    남편은 전혀 냄새를 못느낀다고 하고 저는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참 난감합니다.
    사실 이전글을 쓰며 해결이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질문을 해주셔서 어쩌면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이 생깁니다. 해결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 ?
    안심표백유한젠 2020.08.13 11:51
    보라카이맘님 안녕하세요.

    바쁘신 시간을 내어 소중한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크로락스 연구소의 전문 연구원들과 상의하고 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밖에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 ?
    유한크로락스 2020.08.14 13:18
    보라카이맘님 안녕하세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혹시
    세탁기를 사용하신 직후에
    세탁기 덮개를 열어두지 마시고 닫아놓고
    하룻밤 정도 묵힌 후에
    내부 냄새를 확인해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알려주신 상황을 전문팀과 검토한 결과
    냄새가 악화되는 과정의 시작점에 대해서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2.
    "세탁조에서 빨래더미 냄새가 나면 액체크린너 또는 과탄산 소다를 넣고 미지근한물로 세탁조 청소를 합니다."

    열심히 관리하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용하신 제품의 성분이나 사용법에 따라서
    악취의 원인 중 하나인 세탁조 내벽에 자리잡은
    곰팡이를 정확하게 제거하기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 노력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원인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세탁기 뚜껑을 열고 수분을 증발시켜서
    증상을 완화하려고 노력하시면 안되고
    오히려 지금과 같이 더운 계절에 뚜껑을 닫고 수분을 가둬서
    곰팡이가 왕성하게 증식하는 환경을 조성해 보셔야 합니다.

    일부러 세탁실을 고온 다습하게 조성하시는 것도
    원인을 빠르고 명확하게 확인하시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결과,
    세탁기를 열어두었을 때보다
    세탁조 내부에서 악취가 더 많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해결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
    남편분이 냄새의 원인 제공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가 짐작하는 원인이 아니거나
    그 원인이 맞다해도 일부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세탁기를 새로 구매하시거나
    한참 더 쓸 수 있어서 아까운 수건이나 옷을
    계속하여 조기에 폐기하시는 것보다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므로 꼭 테스트해서
    결과를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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