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젠 액체형 표백실험

작년 12월 겨울에 유한젠 액체형을 사서 실험을 하였습니다.
미니세탁기에 찌든때 심한 양말을 넣고 완전 냉수에 유한젠만 넣고 세탁을 하였습니다.
유한젠만 넣은 이유는 계면활성제가 포함 돼있다고 적혀있어서 굳이 계면활성제인 세탁세제를 넣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양은 권장 사용량보다 훨씬 더 넣었습니다. 유한젠만 넣어도 거품이 많길래 계면활성제가 풍부하다 생각하였는데 결과를 보니 때가 70%밖에 지워지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주에 세탁세제를 첨가하고 동일량의 유한젠을 넣고 세탁하니 양말 찌든때가 100% 제거가 되었고 현재까지 냉수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이번에 학교 과제에서 산화 환원 실험에서 제가 산화 파트를 맡아서 산소계 표백제의 산화반응 실험을 진행하다가 일반 과탄산소다는 온수에 반응하고 알칼리가 높을수록 반응을 더 잘한다고 공부를 하고 진행 하였습니다.
문뜩 든 생각이 지난 겨울부터 현재까지 찬물로 완전 만족하면서 사용중인 유한젠 액체형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하던 도중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온수가 아닌데도 찬물에 반응을 하는 이유가 제 생각에는 유한젠에 포함되어있는 과산화수소가 약알칼리성분의 계면활성제(세탁세제)를 만났기때문에 찬물에서 산소방울의 산화반응이 가속화 되었고 세척력까지 상승하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유한젠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소량의 계면활성제는 세탁세제를 첨가하였을때와 마찬가지로 표백+세척력 인지 단지 산도를 높여 표백작용만 높이는 용도 인지 궁금합니다.
1차 실험때 양말의 찌든때가 다지워지지 않았던 이유가 표백제 자체가 함유한 소량의 계면활성제는 산도를 높이는 용도였기 때문에 세탁세제를 첨가 했을때보다 때가 덜지워졌다는 결론으로 마무리 하려는데 아무래도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해야되는 내용인데 제혼자 결단내린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단순히 숙제를 넘어서 여러사람들에게 도움도 되지않고 친구들도 유한젠을 구매할수도 있는데 잘못된 사용으로 피해를 보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문가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