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희거나 부분적으로 흰 티셔츠 얼룩제거에 골치가 아픕니다. 피 얼룩을 비롯해서 어떤 얼룩은 세탁 후에도 지워지지 않아 국소적으로 중탄산나트륨(범용으로 나온 거라 소수 이온 농도 지수는 잘 모르겠습니다.)으로 지우려 시도해도 안돼서 결국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쓰는데 얼룩은 지워지지만 옷감이 상해버려서 영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유한젠이 일반 중탄산나트륨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쓰지 말아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중탄산나트륨은 가루로 나와서 사실 제대로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효과적인 중탄산나트륨의 사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변진혁님 안녕하세요
깨끗하고 안심이 되는 빨래의 시작 - 유한젠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젠 액체형 무료 체험에도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유한젠 액체형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살균 소독 성능과 함께
뛰어한 표백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과산화수소와 약간의 계면활성제를 첨가한 제품입니다.
산소계 표백제인 유한젠은 스스로 적극적인 세정력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같이 사용하시는 일반 세탁 세제와 결합하여
섬유를 오염시킨 얼룩제거 능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제공합니다.
2.
가끔씩 희거나 부분적으로 흰 티셔츠 얼룩제거에 골치가 아픕니다.
세탁기와 세제만 믿고, 빨래통에 넣어 두시면
세탁을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 동안 얼룩이 고착화되어서 제거가 더 어려워 집니다.
이 점은 유한젠을 사용하셔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한젠이 좀 더 제거해 드릴 수 있을지라도
깔끔한 제거를 위해서는 묻은 즉시 애벌 빨래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얼룩의 종류에 따라서 적절한 응급 조치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기름 진 얼룩과 수용성 얼룩이 섞여 있다면
기름기 얼룩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물에 담구면 안 좋다는 것입니다.
얼룩 제거에는 골든 타임이 있습니다.
얼룩이 묻은 직후에 적절하게 처리하면 대부분의 얼룩은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그리고 얼룩의 종류에 따라 제거 방법이 다릅니다.
많은 고객님들께서 바쁜 일상 때문에
얼룩을 방치한 채로 빨래바구니에 집어넣은 후에
세탁기에 세제와 함께 넣으시는 상황이 깔끔한 빨래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지를 제외한 모든 얼룩은 섬유 표면에서 오랜 시간 건조되면
섬유질 깊숙히 스며들게 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제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땀 얼룩 및 각종 얼룩의 경우 묻은 즉시, 혹은 가급적 빠르게 얼룩제거를 해주셔야 합니다
황변이나 찌든 때 및 고착화된 얼룩을 세제나 표백제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은 유한젠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얼룩제거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시도록
아래의 페이지에서 여러 경우에 따른 얼룩제거방법을 확인해주세요.
http://yuhangen.co.kr/StainRemoval
3.
피 얼룩을 비롯해서 어떤 얼룩은 세탁 후에도 지워지지 않아
핏자국을 한번에 하나의 세제로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완벽 깔끔 제거를 위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피가 묻은 부분을 가능한 빨리 찬물로 비벼서 씻어내는 것입니다.
피가 묻은 상태를 오래 방치할 수록
혈액 성분이 섬유질 깊숙히 스며들어서 깔끔 제거가 더 어려워 집니다.
그 이후의 자세한 제거 방법은 아래의 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http://yuhangen.co.kr/stain/1014
4.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쓰는데 얼룩은 지워지지만 옷감이 상해버려서 영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유한락스 표백이 가능한 섬유 종류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yuhanrox.co.kr/RoxStory/9214
만약 유한락스 사용법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유한락스 게시판에 문의부탁드립니다.
5.
유한젠이 일반 중탄산나트륨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쓰지 말아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희가 많은 고객님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좋다는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에 담궈도 기대하시는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하신다는 의견을 자주 듣습니다.
만약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면 그 이유를 이해하시면
앞으로 상황에 따른 빨래 방법 결정이 보다 더 명확하고 쉬워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상의 세탁과 표백 효과를 얻는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5-1. 세탁 세제(계면활성제)가 섬유 표면에서 단단히 붙은 오염물질을 헐겁게 합니다.
5-2. 표백제의 과탄산소다가 미세 산소 기포를 발생시켜서 헐거워진 오염물질을 잘게 쪼개서 분해합니다.
5-3. 표백 촉진 효소가 이 과정을 더 활발하게 자극해 줍니다.
빨래를 하실 때 만약 과탄산소다만 많이 투입하시면
수조 안의 물이 사이다처럼 미세 거품만 가득한 상황이 됩니다.
왜냐하면 과탄산소다는 미세 산소 기포를 발생시킬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산소 기포는 적절한 농도의 세탁세제(계면 활성제)와 표백 촉매제와 결합될 경우에만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섬유표면에 헐겁게 붙어있는 오염이라면
천연세제와 과탄산소다 만으로 빨래하셔도 좋은 결과를 얻으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천연 세제는 (정말 천연이라면) 환경 부담이 적지만
(정말 천연이라면) 세정력이 약해서 삶아빨거나 더 많이 사용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가 모든 인류의 걱정거리가 되어버린 시대에는
삶아 빠는 것이나 천연 세제라도 많이 써서 많이 배출되면
환경에 미칠 영향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하여, 베이킹소다는 단지 물의 연수 작용을 도와줄 뿐
세탁이나 얼룩제거 자체에는 거의 무의미합니다.
구연산은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넣으나 안 넣으나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량의 세탁수에 구연산을 조금 넣는 즉시 중화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출처 불명의 살림 전문가들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에 집착하며 추천하는 정보를 자주 접하실텐데...
꼼꼼히 살펴보면, 매우 특수한 경우에 한정되거나 개인적인 경험을 성급히 일반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림 전문가의 주장을 무조건 불신하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일상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곰곰히 검토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점은 잊지 말아주세요.
6.
쓰지 말아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지
기본적으로는 저희 유한젠을 사용하시기 전에
케어라벨을 확인하여 산소계표백제의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해주셔야 됩니다.
예를들어 물빨래가 어려운 가죽이나 모, 실크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물빨래가 가능한 옷이라 하더라도 내구성이 약한 섬유는 중성세제로 세탁해야 되는 옷이 많은데
유한젠을 중성세제와 함께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개별 의류가 표백제에 내구성이 있는지는
유한크로락스와 같은 표백제 회사나 세제 회사가 모든 의류를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고
의류 회사가 각 의류에 세탁 내구성 테스트를 해서 구매자에게 안내를 해야 합니다.
암호같은 케어라벨의 취급 기호는
저희 유한젠이 제공해드릴 케어라벨 기호 DB를 확인해 주세요.
소중한 내옷을 지키는 습관을 생각보다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http://yuhangen.co.kr/laundry_symbol
7.
또한 중탄산나트륨은 가루로 나와서 사실 제대로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효과적인 중탄산나트륨의 사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베이킹소다의 역할에 대해서는 5항에서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그 외의에 사용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꼭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