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수업 을 하고 나면 크레파스나 물감 얼룩을 많이 묻혀와
식초+베이킹 소다에 담그워 보기도 하고 주방세제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애벌빨래 해 봐도 효과가 없네요.
흰옷이라면 강한 세제에 담그겠는데 스판끼가 있으며 색깔 옷들이라
망설여지네요. 흰옷이 아닌 색이 있는 옷 에 묻은 물감이나 크레파스
제거법이 궁금하네요
식초+베이킹 소다에 담그워 보기도 하고 주방세제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애벌빨래 해 봐도 효과가 없네요.
흰옷이라면 강한 세제에 담그겠는데 스판끼가 있으며 색깔 옷들이라
망설여지네요. 흰옷이 아닌 색이 있는 옷 에 묻은 물감이나 크레파스
제거법이 궁금하네요
foxyann님 안녕하세요.
삶아 빤 듯 선명한 우리 집 빨래 솔루션! - 유한젠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크레파스나 물감 얼룩을 많이 묻혀와
안타깝게도 두 물질은 대놓고 염료입니다.
묻히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만,
자라나는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는 그럴 수 없으실 것이고
미술 수업이 있는 날에는 묻혀도 상관없는 옷을 입히시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미 잘 알고 계실지테지만
염료가 아닌 얼룩을 제거하실 때에도
단순히, 얼룩을 세탁기와 세제만 믿고, 빨래통에 넣어 두시면
세탁을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 동안 얼룩이 고착화되어서 제거가 더 어려워 집니다.
이 점은 유한젠을 사용하셔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한젠이 좀 더 제거해 드릴 수 있을지라도
깔끔한 제거를 위해서는 묻은 즉시 애벌 빨래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얼룩의 종류에 따라서 적절한 응급 조치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기름 진 얼룩과 수용성 얼룩이 섞여 있다면
기름기 얼룩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물에 담구면 안 좋다는 것입니다.
2.
식초+베이킹 소다에 담그워 보기도 하고
그런데 저희가 많은 고객님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좋다는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 구연산, 식초에 담궈도 기대하시는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하신다는 의견을 자주 듣습니다.
만약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면 그 이유를 이해하시면
앞으로 상황에 따른 빨래 방법 결정이 보다 더 명확하고 쉬워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상의 세탁과 표백 효과를 얻는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2-1. 세탁 세제(계면활성제)가 섬유 표면에서 단단히 붙은 오염물질을 헐겁게 합니다.
2-2. 표백제의 과탄산소다가 미세 산소 기포를 발생시켜서 헐거워진 오염물질을 잘게 쪼개서 분해합니다.
2-3. 표백 촉진 효소가 이 과정을 더 활발하게 자극해 줍니다.
빨래를 하실 때 만약 과탄산소다만 많이 투입하시면
수조 안의 물이 사이다처럼 미세 거품만 가득한 상황이 됩니다.
왜냐하면 과탄산소다는 미세 산소 기포를 발생시킬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산소 기포는 적절한 농도의 세탁세제(계면 활성제)와 표백 촉매제와 결합될 경우에만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섬유표면에 헐겁게 붙어있는 오염이라면
천연세제와 과탄산소다 만으로 빨래하셔도 좋은 결과를 얻으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천연 세제는 (정말 천연이라면) 환경 부담이 적지만
(정말 천연이라면) 세정력이 약해서 삶아빨거나 더 많이 사용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가 모든 인류의 걱정거리가 되어버린 시대에는
삶아 빠는 것이나 천연 세제라도 많이 써서 많이 배출되면
환경에 미칠 영향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하여, 베이킹소다는 단지 물의 연수 작용을 도와줄 뿐
세탁이나 얼룩제거 자체에는 거의 무의미합니다.
구연산이나 식초는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넣으나 안 넣으나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량의 세탁수에 조금 넣는 즉시 중화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출처 불명의 살림 전문가들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에 집착하며 추천하는 정보를 자주 접하실텐데...
꼼꼼히 살펴보면, 매우 특수한 경우에 한정되거나 개인적인 경험을 성급히 일반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림 전문가의 주장을 무조건 불신하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일상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곰곰히 검토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점은 잊지 말아주세요.
3.
주방세제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애벌빨래 해 봐도 효과가 없네요.
주방세제는 주로 기름진 얼룩을 제거할 때 효과를 발휘합니다.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성 물감에는 큰 효과가 없으며
크레파스는 경화유를 베이스로 하는 염료라서
액상의 기름기에 잘 작동하는 주방세제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스판끼가 있으며 색깔 옷들이라 망설여지네요.
현명한 의류 관리법의 기본을 이해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세탁세제와 표백제를 사용하시기 전에는
의류의 케어라벨에서 세탁 방법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암호같은 케어라벨의 취급 기호는
저희 유한젠이 제공해드릴 케어라벨 기호 DB를 확인해 주세요.
소중한 내옷을 지키는 습관을 생각보다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http://yuhangen.co.kr/laundry_symbol
개별 의류가 표백제에 내구성이 있는지는
유한크로락스와 같은 표백제 회사나 세제 회사가 모든 의류를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고
의류 회사가 각 의류에 세탁 내구성 테스트를 해서 구매자에게 안내를 해야 합니다.
5.
흰옷이 아닌 색이 있는 옷 에 묻은 물감이나 크레파스 제거법이 궁금하네요
1항에서 안내해 드렸듯이
본질적으로 염료인 물감, 크레파스가 섬유질에 스며든 후
쉽고 깔끔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마땅치 않습니다.
더욱이 염색된 의류에 염료가 재오염되면
얼룩인 염료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본 염색이 탈색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이미 안내해드렸듯이 애초에 물감이 묻어도 속상하지 않은
의류를 선택하시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일 것 같습니다.
6.
가을겨울철에 추천해 드리는 유한젠 레귤러 액체형은
반드시 세탁 세제와 함께 사용하셔야 하는 산소계 표백제입니다.
유한젠 레귤러 액체형은
가을 겨울철에 손이 시려울 정도의 물에서도
상당한 표백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얼룩이 심한 경우
따뜻한 물(40도) 3L에 빨랫감을 넣고 이번에 받으실 유한젠 액체형 20ml를 넣어
20분 이내로 담가 놓은 뒤 세제를 넣고 세탁을 합니다.
살균 시에는 따뜻한 물(40도) 5L에 유한젠 25ml를 넣고
20분 이내로 담근 뒤 세제와 함께 세탁하세요.
7.
얼룩제거 효과는 유한젠 멀티액션이라는
얼룩제거 전문 표백제가 훨씬 더 뛰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젠 레귤러 액체형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보내드리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한젠 멀티액션은
주성분이 과탄산소다와 표백 촉진 효소인 분말형 제품인데
상온의 물에서는 매우 강력한 표백 효과를 발휘하지만
가을 겨울철의 손이 시려울 정도의 물에서는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