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아들과 지내는 엄마입니다.
매일이 넘쳐나는 빨래로 전쟁인데요, 그동안은 외부활동 비중이 크지 않아서 아기전용 세제만으로 해결이 됐는데, 이제는 야외활동이나 더러움의 세기가 훨씬 커져 아기전용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네요.
특히 둘째천사가 찾아와서 옷을 물려주려고 보니, 분명 빨래해서 넣어둔 옷이 누렇게 되어있어 당황하고 있어요.
과탄산소다를 써봤는데 효과가 미미했어요.
유한젠이 아기옷에도 써도 된다고 하는데, 뭔가 어른세제 같아서 그동안 안써봤거든요. 이기회에 체험해보고 가족세탁 표백제 정착하고 싶어요!
최주희님 안녕하세요
삶아 빤 듯 선명한 우리 집 빨래 솔루션! - 유한젠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젠 무료 체험에도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임신을 축하드립니다.
아기도 최주희님도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순산을 기원합니다.
1.
이제는 야외활동이나 더러움의 세기가 훨씬 커져 아기전용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네요.
아래는 아이들이 자주 만드는 얼룩과
그 얼룩을 얼룩제거 전문 표백제인 유한젠 멀티액션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법을 나열한 것입니다.
1-1. 과일 주스 제거 방법
http://yuhangen.co.kr/stain/980
1-2. 딸기 얼룩 제거 방법
http://yuhangen.co.kr/stain/1133
1-3. 여름철 과일 얼룩 제거 방법
http://yuhangen.co.kr/stain/3539
1-4. 흙 얼룩 제거 방법
http://yuhangen.co.kr/stain/1041
1-5. 초코렛 얼룩 제거 방법
http://yuhangen.co.kr/stain/4558
1-6. 이유식 얼룩 제거 방법
http://yuhangen.co.kr/stain/956
1-7. 우유 얼룩 제거 방법
http://yuhangen.co.kr/stain/998
2.
단순히, 아이가 묻힌 과일 얼룩을 세탁기와 세제만 믿고, 빨래통에 넣어 두시면
세탁을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 동안 얼룩이 고착화되어서 제거가 더 어려워 집니다.
이 점은 유한젠을 사용하셔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한젠이 좀 더 제거해 드릴 수 있을지라도
깔끔한 제거를 위해서는 묻은 즉시 애벌 빨래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얼룩의 종류에 따라서 적절한 응급 조치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기름 진 얼룩과 수용성 얼룩이 섞여 있다면
기름기 얼룩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물에 담구면 안 좋다는 것입니다.
3.
유한젠이 아기옷에도 써도 된다고 하는데, 뭔가 어른세제 같아서 그동안 안써봤거든요.
순하고 안전한 표백제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때를 잘 지워내면 독하고
순한 천연 성분은 표백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냉정한 우주의 진리입니다.
그리고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잘 빨리면서 인체와 환경에 유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물질은 비쌉니다.
이러한 논쟁의 대표 사례가 바로 "형광증백제"입니다.
"형광증백제"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주장만큼
무해하다는 주장도 상당히 강합니다.
저희 역시 형광증백제의 유해성을 알 수 없으며
그 물질을 채택한 표백제가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한 가지는 표백제를 사용하시는 고객님들의 기대와 희망은
빨래는 묻은 것을 씻어내는 행위이고
묻은 것 위에 뭔가를 묻히는 행위일 리가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성장 호르몬 뿜뿜인 어린 아이한테는
조금이라도 망설여지면 피하고 싶은 것이 소비자의 마음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더 완벽에 다가서기 위해서 더 비싼 제품을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희가 알기로는 형광증백제를 넣지 않고 실제로 잘 표백되면서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표백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특허 받은 표백 활성 물질과 자연유래 효소를 추가하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유한젠의 모든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만한 물질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각 제품의 성분 설명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yuhangen.co.kr/yuhangen_story/1848
4.
아이 옷을 위한 세제를 검토하실 때 고려해보실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어머님들이 아기의 위생에 관해서 검토하실 때
흔히 보이시는 편견이 순하면 좋다 혹은 순하면 안전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순한 세제의 역설도 고민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몸에 깔끔하게 오염이 제거되지 않은 옷이 안 좋을까요?
아니면
미처 헹구지 못해서 남아있을 수 있는 세제 잔여물이 더 안 좋을까요?
사람이 활발하게 활동할수록 오염물질을 옷에 더 많이 묻히는데
순한 세제라는 것은 결국 동일한 시간 동안 세정력이 약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순한 세제라고 하는데,
아주 쉽게 찌든 때가 제거된다면, 좀 더 근본적인 의심을 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물론 소비자의 기대는
순하지만 잘 빨리는 그 어떤 세탁 물질일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희가 알기로는 세상에 그런 물질은 없습니다.
그래서 유한젠과 같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혹은 감시를 받기 때문에
어찌되었던 정직할 수 밖에 없지만 세정력이 충분한 표백제를 사용하시고
잘 헹구시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세탁의 근본적인 원리가
어른과 아이에게 다르게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5.
과탄산소다를 써봤는데 효과가 미미했어요.
저희가 많은 고객님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좋다는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에 담궈도 기대하시는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하신다는 의견을 자주 듣습니다.
만약 비슷한 생각이 들기 시작하셨다면 그 이유를 이해하시면
앞으로 상황에 따른 빨래 방법 결정이 보다 더 명확하고 쉬워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상의 세탁과 표백 효과를 얻는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5-1. 세탁 세제(계면활성제)가 섬유 표면에서 단단히 붙은 오염물질을 헐겁게 합니다.
5-2. 표백제의 과탄산소다가 미세 산소 기포를 발생시켜서 헐거워진 오염물질을 잘게 쪼개서 분해합니다.
5-3. 표백 촉진 효소가 이 과정을 더 활발하게 자극해 줍니다.
빨래를 하실 때 만약 과탄산소다만 많이 투입하시면
수조 안의 물이 사이다처럼 미세 거품만 가득한 상황이 됩니다.
왜냐하면 과탄산소다는 미세 산소 기포를 발생시킬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산소 기포는 적절한 농도의 세탁세제(계면 활성제)와 표백 촉매제와 결합될 경우에만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섬유표면에 헐겁게 붙어있는 오염이라면
천연세제와 과탄산소다 만으로 빨래하셔도 좋은 결과를 얻으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천연 세제는 (정말 천연이라면) 환경 부담이 적지만
(정말 천연이라면) 세정력이 약해서 삶아빨거나 세제를 더 많이 사용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가 모든 인류의 걱정거리가 되어버린 시대에는
삶아 빠는 것이나 천연 세제라도 많이 써서 많이 배출되면
환경에 미칠 영향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하여, 베이킹소다는 단지 물의 연수 작용을 도와줄 뿐
세탁이나 얼룩제거 자체에는 거의 무의미합니다.
구연산은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넣으나 안 넣으나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량의 세탁수에 구연산을 조금 넣는 즉시 중화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식초의 성분은 매우 약하고 저농도여서
세탁 과정에서 투입하셔도 투입한 즉시 거의 없는 것과 유사하게 희석되어 버리고
그렇기 때문에 세탁 과정에서 모두 씻겨내려가게 됩니다.
출처 불명의 살림 전문가들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에 집착하며 추천하는 정보를 자주 접하실텐데...
꼼꼼히 살펴보면, 매우 특수한 경우에 한정되거나 개인적인 경험을 성급히 일반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림 전문가의 주장을 무조건 불신하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일상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곰곰히 검토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점은 잊지 말아주세요.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